3년 넣어뒀던 아기 가을옷 꺼냈더니 누런 자국이 있는데 지울 수 있나요
세살터울Lv.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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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때 입히고 상자에 담아둔 가을옷을 둘째한테 꺼내주려고 어제 열어봤어요. 다용도실 위쪽 선반에 3년 정도 그대로 올려뒀는데 목둘레랑 앞섶 쪽에 누렇게 뜬 자국이 몇벌에 다 있더라고요~ 넣을 때 분명 빨아서 말린 다음 개켜 넣은 거라 더 당황했습니다. 일단 과탄산 풀어서 하룻밤 담가놨다가 빨아봤는데 색이 조금 옅어지기만 하고 자국 자리는 그대로예요. 상자 정리하다 보니 같은 칸에 넣어둔 유모차 시트커버가 나왔는데 그건 또 멀쩡해서 뭐가 문제였는지도 모르겠고요. 첫째 때는 이런 걸로 고민한 기억이 없는데 둘째로 넘어오니 이런 데서 자꾸 걸리네요 😥 애 살에 닿는 옷이라 표백제를 세게 쓰는 건 좀 그래서 손이 안 가는데… 이 자국 지워보신 분들 어떤 방법으로 하셨는지 알려주시면 따라해보려고요~
댓글
2목둘레랑 앞섶만 그런 거면 땀이랑 피지가 덜 빠진 자리가 3년 두는 사이에 뜬 걸로 압니다. 같은 칸에 있던 시트커버가 멀쩡한 것도 살에 직접 닿던 물건이 아니라 그럴거고요. 저는 가게 앞치마 기름 밴 자리는 과탄산에 그냥 담가서는 안 빠져서, 주방세제를 자국에 직접 발라 칫솔로 풀어놓고 30분쯤 두었다가 빨거든요. 애 옷이면 표백제 세게 가는 것보다 이쪽을 두어 번 반복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하룻밤이 짧아서가 아니라 물 온도 때문일 수 있다. 과탄산은 40도쯤 미온수에 풀어서 한 시간 담그는 식으로 안내하는 걸 봤는데, 찬물에 밤새 두면 딱 색만 옅어지는 데서 멈추더라. 나도 셔츠 목깃이 같은 식으로 누레진 적 있는데 목둘레랑 앞섶에만 몰려 있는 거면 빨고 넣었어도 남아 있던 피지가 3년 동안 산화된 쪽에 가까워 보인다. 같은 칸의 시트커버가 멀쩡한 것도 거긴 살이 직접 닿을 일이 없어서일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