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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길도 천천히 함께 달리자는 줄에서 한참 멈췄습니다. 29년에 44만 넘게 찍은 사이에 천천히 가본 날이 있긴 했을까 싶네요. 포터 입장에선 앞유리에 종이 붙는 순간 오늘도 어디 싣고 나가는 줄 알았을 겁니다.
29년이면 새 차보다 이 차 없는 주차장이 더 어색하지 않나?
편지에 애 둘 교육까지 저 차로 시켰다고 적혀 있더라. 주차 자리 하나 비는 게 아니라 일터 하나 문 닫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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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마지막 길도 천천히 함께 달리자는 줄에서 한참 멈췄습니다. 29년에 44만 넘게 찍은 사이에 천천히 가본 날이 있긴 했을까 싶네요. 포터 입장에선 앞유리에 종이 붙는 순간 오늘도 어디 싣고 나가는 줄 알았을 겁니다.
29년이면 새 차보다 이 차 없는 주차장이 더 어색하지 않나?
편지에 애 둘 교육까지 저 차로 시켰다고 적혀 있더라. 주차 자리 하나 비는 게 아니라 일터 하나 문 닫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