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10월 등반은 11시 30분 전에 입산
10월 1일부터 한라산 입산 통제시각이 동절기 기준으로 바뀝니다. 성판악과 관음사 입구는 11시 30분까지 지나야 하고, 9월까지 쓰던 12시 30분보다 한 시간 이른 시각이에요.
어리목·영실도 11시 30분까지 가야 하나요?
그쪽은 12시까지예요. 하절기 15시에서 세 시간이 당겨지는 거라 성판악보다 폭이 큽니다. 코스마다 당겨지는 폭이 달라서 성판악 기준으로만 계획을 짜면 낭패를 봅니다. 제주도 공고에 붙은 코스별 입산 통제시각이에요.
| 코스 | 동절기(10~3월) | 하절기(4~9월) |
|---|---|---|
| 성판악 | 11:30 | 12:30 |
| 관음사 | 11:30 | 12:30 |
| 어리목 | 12:00 | 15:00 |
| 영실 | 12:00 | 15:00 |
| 돈내코 | 10:00 | 11:00 |
| 어승생악·석굴암 | 17:00 | 17:00 |
하산도 시각이 걸려 있습니다. 동절기에는 동능정상 13시 30분, 남벽분기점 14시, 윗세오름 15시부터 내려보내요. 성판악 정상까지 편도 4시간 30분, 왕복 9시간으로 안내돼 있으니 저 시각들이 사실상 되돌아서는 시각이 됩니다. 원문은 한라산국립공원 출입 제한 시간 변경공고에 표로 나와 있어요.
관음사로 백록담까지 갈 수 있나요?
9월 30일까지는 안 됩니다. 삼각봉 낙석방지책 보수와 데크 교체 공사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음사 탐방로의 삼각봉~백록담 구간이 통제 중이에요. 이 기간에 백록담까지 가려면 성판악 코스뿐입니다. 관음사 입구에서 삼각봉대피소까지는 그대로 다닐 수 있고요.
공고상 통제는 9월 30일로 끝나는데, 10월에 다시 연다는 별도 공지는 아직 안 올라왔어요. 관음사로 잡으실 거면 관음사 탐방로 예약 제한 안내를 한 번 더 보고 예약 화면이 열리는지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10월 예약은 언제 열리나요?
9월 1일에 이미 열렸습니다. 정상 구간은 예약제라 매월 첫 업무시작일 9시에 다음 달 몫이 한꺼번에 풀려요. 10월분은 10월 말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픈 당일에는 순번대기가 걸리고 예약현황 페이지도 잠시 안 보이니 그날 못 잡았다고 끝난 건 아니에요.
예약 시간대는 작년 12월 1일부터 두 개로 합쳐졌습니다. 05시~08시 시간대가 성판악 800명·관음사 400명이고, 08시 01분~11시 30분 시간대는 성판악 200명·관음사 100명이에요. 늦은 시간대 자리가 4분의 1 수준이라 일행이 대여섯 명만 넘어도 새벽 시간대로 몰아 잡는 편이 낫더라고요. 조건은 한라산탐방 예약안내에 정리돼 있습니다.
성판악 주차장은 156대가 전부
관리소에서도 대중교통을 권하는 자리예요. 성판악지소 주차장이 156대 규모인데 아주 이른 시간에 만차가 됩니다. 차를 가져가실 거면 5·16도로변 제주국제대학교 근처 환승주차장이 199대에 주차료 무료라 그쪽이 마음 편해요.
버스는 281번이 제주버스터미널과 서귀포버스터미널을 5·16도로로 잇고 양방향 첫차가 6시, 배차는 10분에서 17분 사이입니다. 공항에서 바로 붙일 거면 급행 181번 첫차가 6시 10분이고요. 갓길은 단속 구간이라 제주시 방면 약 4.5km, 서귀포 방면 약 2.3km 안에는 세우면 안 됩니다. 성판악 주차 관련 공지에 주차 대수와 노선 시간이 그대로 적혀 있어요.
신분증 안 챙기면 예약해도 못 올라갑니다
QR코드 거래를 막느라 입산할 때 신분증으로 본인확인을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이면 줄 서기 전에 화면을 미리 띄워두는 쪽이 빨라요. 예약 정보와 신분증이 다르거나 QR을 사고판 게 걸리면 예약 취소에 1년 입산제한이 붙습니다.
못 가게 됐을 때는 예약 시간이 끝나기 전에 꼭 취소하세요. 그냥 안 가면 1회 3개월, 2회 1년 예약이 막히는데, 계정 단위라 단체로 잡아놓고 한둘 빠지는 경우에 그 사람만 물리게 됩니다. 가을 산은 산마다 방식이 달라서 설악산 흘림골은 전날 오후 2시에 예약이 닫히더라고요.
10월 날짜로 잡아두신 분들은 예약 화면에서 05시 시간대에 자리가 남았는지부터 보세요.
댓글
310월은 가을 세일 들어가는 달이라 저희 쪽은 연차가 제일 안 나는 시기인데요. 어렵게 하루 빼도 어리목이 12시까지면 아침부터 서둘러야 되는 거네요.
10월에 쉬는 날 맞춰서 가보려던 참인데 11시 30분이면 전날 제주 들어가서 자는 수밖에 없겠다. 당일 새벽 비행기로 잡았으면 입구에서 그냥 돌아설 뻔했음.
왕복 9시간이면 나는 수업 이틀은 빼야 되는 일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