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흘림골 10월 예약은 전날 오후 2시 마감
설악산 흘림골은 10월과 11월에만 탐방예약제로 운영되고, 인터넷 예약은 가려는 날 하루 전 14시에 닫힙니다. 당일 새벽에 휴대폰으로 잡으면 되겠거니 하다가는 들머리에서 발길을 돌리게 되는 구간이죠.

같은 예약제라도 달마다 시간이 다릅니다. 단풍 성수기인 10월은 8시부터 15시까지, 11월은 9시부터 14시까지 한 시간 단위로 끊어서 받습니다. 정원은 일 5,000명 시간지정제고요. 10월 일정으로 기억해 두었다가 11월에 새벽같이 올라가면 한 시간을 기다리게 되는 셈입니다.
전날 14시를 놓쳤다면 길이 아주 막힌 건 아닙니다. 예약은 인터넷 100%로 받되 남은 자리는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에서 현장 접수한다고 안내돼 있더군요. 다만 몇 자리가 남을지는 그날 가봐야 아는 것이라 절정 주말에 걸어볼 만한 수는 아닙니다. 예약창이 며칠 전부터 열리는지는 공식 안내에 마감 시각만 있고 오픈 시점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구간은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에서 용소폭포삼거리까지 편도 3.1km, 2시간 30분으로 잡혀 있습니다. 2015년 낙석사고가 있었던 곳이라 안전시설을 보강했고, 경광등을 세워둔 취약지점 22개소는 신속히 지나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상특보가 뜨면 탐방을 중지하고 내려오라는 문구도 함께 붙어 있고요.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흘림골 안내와 탐방로 예약 안내에 나와 있습니다.
10월에 다녀오실 생각이면 산행 날짜보다 그 전날 오후 2시를 달력에 먼저 적어두는 게 순서입니다.
댓글
3전날 2시 마감만 보고 현장 접수는 아예 없는 줄 알았습니다. 남은 자리는 지원센터에서 받는다는 대목이 도움됐어요.
예약제면 달만 바뀌고 입장 시간은 같은 줄 알았을 듯. 응암에서 새벽부터 출발했다가 11월 9시까지 기다리면 시작부터 힘 빠지는데… 10월이랑 11월 시간을 따로 메모해둬야겠다.
회사에서 오후 업무 붙잡히면 두 시 알람도 그냥 넘기게 되더라. 흘림골 갈 땐 전날 점심시간에 예약부터 확인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