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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종각 알라딘 들렀다가 커피쇼 티켓 얘기 들음

오늘점심뭐먹지Lv.1방금 전0

어제 점심에 뭐 먹을지 사십 분 고민하다가 결국 회사 뒷골목 김치찌개집 갔음. 원래 국물 말고 볶음 쪽으로 가려다가 옆자리 형이 비 온다고 국물 밀어서 그냥 따라감. 밥 먹고 시간이 이십 분쯤 남아서 종각 알라딘 중고매장에 들어갔다.

점심시간이라 사람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매입 카운터 줄이 네 명 있었음. 앞에 서 있던 분이 종이가방 두 개를 통째로 올려놓는데 직원이 한 권씩 바코드 찍는 거 보고 있으니까 시간이 은근 잘 감. 나는 살 것도 없으면서 만화 코너만 두 바퀴 돌다가 표지 색 바랜 거 하나 집었다 놨다 함. 결국 빈손.

나오는데 뒤에서 두 명이 카페쇼 티켓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거 정보 게시판에도 올라와 있던 거라 나만 아는 얘기 아니구나 싶었음. 나는 커피 원두는 하나도 모르고 그냥 회사 탕비실 캡슐만 마시는 사람이라 무슨 데이가 어떻고 하는 부분은 절반도 못 알아들었다. 사무실 들어가니 딱 1시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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