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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화 밑창 닳은 자리로 착지 습관 본다는 거 봤습니다

춘천런닝크루Lv.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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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유머 게시판에서 중소기업 자신감 어쩌고 하는 글 보다가 옆으로 새서 러닝 영상까지 흘러갔습니다. 거기서 밑창 닳은 자리만 봐도 착지 습관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길래 신발장에서 지금 신는 거 꺼내 뒤집어 봤네요.

왼쪽은 뒤꿈치 바깥쪽만 반질반질한데 오른쪽은 앞꿈치 안쪽까지 같이 닳아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주 4회에 한 번에 8km씩 두 달 넘게 신었으니 그럴 만도 하고요.

오늘 아침에 공지천 한 바퀴 돌면서 오른발만 신경 쓰고 뛰어봤는데 페이스가 평소보다 20초쯤 느려졌습니다. 바람도 없는 날이었는데 괜히 발만 보고 뛴 셈. 이런 건 모르고 뛰는 게 나았나 싶기도 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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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축구시청자Lv.2

밑창 뒤집어보는 건 생각도 못 해봤네. 나는 뛰는 것도 못 하고 새벽에 경기 보다가 그대로 잠들어버리는 쪽이라 신발장 열 일도 없지. 근데 페이스 20초 느려졌다는 게 웃긴 게, 발 신경 쓰면서 뛰면 원래 몸이 굳는 거 아닌가 싶은데. 다음에 그냥 평소대로 한 바퀴 뛰어보면 어떻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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