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 밑창 닳은 자리로 착지 습관 본다는 거 봤습니다
어젯밤에 유머 게시판에서 중소기업 자신감 어쩌고 하는 글 보다가 옆으로 새서 러닝 영상까지 흘러갔습니다. 거기서 밑창 닳은 자리만 봐도 착지 습관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길래 신발장에서 지금 신는 거 꺼내 뒤집어 봤네요.
왼쪽은 뒤꿈치 바깥쪽만 반질반질한데 오른쪽은 앞꿈치 안쪽까지 같이 닳아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주 4회에 한 번에 8km씩 두 달 넘게 신었으니 그럴 만도 하고요.
오늘 아침에 공지천 한 바퀴 돌면서 오른발만 신경 쓰고 뛰어봤는데 페이스가 평소보다 20초쯤 느려졌습니다. 바람도 없는 날이었는데 괜히 발만 보고 뛴 셈. 이런 건 모르고 뛰는 게 나았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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