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끝난 편집 파일 다들 얼마나 두고 있다가 지워?
프리랜서3년차Lv.17
광고
파일 지운 걸 이번 주에 처음 후회했다.
3년째 편집 일 하면서 마감 넘기면 원본이랑 프로젝트 파일은 두 달쯤 외장하드에 뒀다가 지워왔음. 1테라 하나로 돌리는데 건당 200기가씩 먹으니까 안 비우면 다음 작업을 못 받는다. 근데 6월에 넘긴 건으로 자막만 고쳐달라는 연락이 왔고 그 폴더는 이미 없었다 (완성본 영상은 있는데 프로젝트 파일이 없으니 손댈 방법이 없음). 결국 처음부터 다시 따는 걸로 얘기됐고 추가 비용은 차마 못 부르겠어서 그냥 내가 떠안았다. 클라우드는 용량 요금 때문에 아직 안 써봤고 하드를 하나 더 사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다들 끝난 건 얼마나 두고 있다가 지워? 통째로는 못 남길 텐데 그럼 뭐부터 남겨두는지도 같이 알려주면 좋겠다.
하드 남은 용량 보면서 쓰는 중인데 이번 달도 아슬아슬하네.
댓글
1하드를 하나 더 사는 쪽에 한 표요. 이번에 자막 다시 딴 시간을 돈으로 치면 외장하드 한 개 값은 진작 넘었을 것 같은데요. 저희도 지난 자료를 다 들고 있을 수가 없어서 부피 큰 건 버리고 정리해둔 파일만 남기는 식인데, 그렇게 해두면 나중에 한 줄 고쳐달라는 얘기가 나와도 처음부터 가지는 않습니다. 클라우드는 2테라짜리를 써도 건당 200기가면 열 건에 차니까 상시 보관용으로는 애매하고요. 두 달까지는 통째로 두되 그 다음부터는 용량 잡아먹는 원본만 지우고 프로젝트 파일은 따로 모아두는 식으로 기준을 두 단계로 나누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