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한국에서 해외로 소포 보낼 때 반찬은 어디까지 넣어도 되나요

시차적응실패Lv.25
광고

엄마가 추석이라고 소포 하나 보내신다는데 반찬을 어디까지 담아도 되는지 여쭤봅니다. 저는 독일에 있고 여기는 지금 토요일 오후인데 한국은 벌써 밤이라 통화 타이밍이 계속 어긋나서 여기다 먼저 물어봐요. 지난번에 받았을 때는 김이랑 미역, 믹스커피 같은 마른 것 위주였는데 이번에는 밑반찬도 넣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멸치볶음이나 장아찌처럼 물기 있는 건 재작년에 한 번 새서 상자 안쪽이 다 젖어 있던 적이 있어서 좀 겁이 납니다. 우체국 쪽에서 안 되는 품목을 찾아보긴 했는데 식품은 나라마다 다르다는 식으로만 적혀 있어서 어디까지가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고요. 진공포장 하고 지퍼백에 한 번 더 싸면 괜찮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그렇게 보내신 분들은 실제로 어땠는지 듣고 싶어요. 항공으로 부쳐도 도착까지 열흘 넘게 걸린 적이 있어서 그동안 버틸 수 있는 것만 골라야 할 것 같기도 하고... 해외로 반찬 보내보신 분들 어떤 게 무사히 도착하던가요

댓글

2
현장먼지구덩이Lv.1

물기 있는 건 진공팩만 믿지 말고 뚜껑 되는 통에 담고 그 통을 다시 지퍼백에 넣는 쪽이 낫음. 현장에서 본드나 페인트 통 차에 싣고 다녀보면 뚜껑만 닫아둔 건 흔들리다 기어이 새더라. 상자 안에 빈 데 남으면 거기서 다 흔들리는 거라 신문지라도 꽉 채워놓는 게 낫고... 물기 많은 장아찌류는 열흘이면 좀 겁나긴 하네.

차단기내리고Lv.1

고기나 유제품 들어간 반찬은 빼시는 게 맞습니다. 장조림이나 육포 같은 건 EU가 개인 소포까지 막아둔 품목이고 우편으로 부친 것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https://europa.eu/youreurope/citizens/travel/carry/meat-dairy-animal/index_en.htm 멸치볶음처럼 수산물 쪽은 품목 자체로 걸리는 건 아닌데, 집에서 만든 식품은 우체국 접수할 때 조건이 따로 붙는다고 하더라고요. 어머님이 상자 싸시기 전에 창구에 한 번 물어보시는게 안전합니다.

이전목록
다음

지금 뜨는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