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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시간표 짜다가 다이소 갔다 옴

원주작심삼일Lv.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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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기 전에 다음주 시간표를 다시 짰음. 아침 아홉시부터 인강 두 개, 오후에 문제풀이, 밤에 정리. 이 계획을 3주째 똑같이 짜고 있고 지킨 날은 세어보면 나흘쯤인데 그래도 짤 때는 기분이 좋음~ 근데 짜다 말고 갑자기 책상 정리가 급해져서 스탠드 밑에 쌓아둔 이면지랑 다 쓴 볼펜을 치웠는데 그러다 보니 파일꽂이가 없다는 걸 알게 됐고 결국 아침에 단계공원 쪽 다이소로 감.

거기서 파일꽂이 하나 사면 되는 거였는데 나올 때 보니까 손에 형광펜 세 자루랑 인덱스탭이랑 컵받침이 같이 있었음. 컵받침은 아직도 왜 집었는지 모르겠고 인덱스탭은 작년에 산 게 서랍에 그대로 있는 것도 집에 와서야 봤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오늘은 인강 하나만 듣고 자야지 하고 정했고 실제로 하나도 안 들음~

그리고 아까 질문판 내려가다가 자취방에서 연휴에 학식 닫으면 밥 어떻게 하냐는 글 보고 한참 앉아 있었는데, 나는 본가라 밥은 나오는데 저 사람은 최소한 계획대로 사는 사람 같았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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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맡기고Lv.1

파일꽂이 하나 사러 갔다가 컵받침까지 들고 나오신 거면 그날 계획은 다이소가 짠 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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