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시즌 끝내기 전에 송풍 30분은 돌리기
츄르셔틀Lv.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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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지나서 에어컨 그만 켤 때 리모컨으로 그냥 끄고 끝내면 다음 시즌에 냄새로 돌아온다. 마지막 운전 끝나고 송풍이나 공기청정 모드로 30분 이상 돌려서 안을 말린 뒤에 끄는 게 LG전자 고객지원에 나온 순서다. 자동건조 기능 있는 모델이면 그걸 켜두면 된다
냉방이 돌 때는 열교환기에 응축수가 맺히면서 냄새 입자를 같이 씻어 내보내는데, 그 물기가 먼지랑 남으면 곰팡이 자리가 된다. 지금도 켤 때마다 쿰쿰하면 건조만으로는 모자라고, 창문 열어놓고 냉방 18도 강풍으로 1시간 이상 돌린 다음 송풍 30분으로 마무리하라고 안내돼 있다. 그래도 안 빠지면 열교환기 안쪽이라 분해청소 영역이다.
필터는 LG 극세필터도 삼성 먼지거름필터도 2주에 한 번이 기본인데 시즌 마지막엔 어차피 한 번 씻게 된다. 여기서 제일 흔한 실수가 덜 마른 필터를 그대로 끼우는 거고, 삼성전자서비스 안내에도 물청소했으면 그늘에서 완전히 말리라고 적혀 있다.
창호형이나 이동식 쓰는 사람은 하나 더 있다. 창호형 안내에는 장기 보관할 때 응축수를 완전히 비우고 배수구 마개를 단단히 닫으라고 돼 있다. 물 남겨둔 채로 겨우내 세워두면 그 안에서 곰팡이가 난다.
오늘 한 번 더 켤 거면 끄기 전에 송풍만 눌러놓으면 된다. 우리집 필터는 털이 융단처럼 깔려 있어서 씻기 전에 청소기부터 밀어야 함
댓글
3필터 물청소하고 덜 마른 채로 끼우는 게 제일 흔한 실수라는 게 딱 나임. 가게 거는 씻어서 물기 대충 털고 바로 꽂아놨었다. 시즌 마지막엔 어차피 한번 씻게 된다니까 이번엔 하루 널어두고 끼워야겠네.
자동건조 기능이 없는 구형이면 그냥 송풍 30분으로 대신해도 되는 건지 궁금한데요. 저희 가게 벽걸이가 오래된 거라 리모컨에 송풍밖에 없습니다.
이거 저희 집도 몇 년째 그냥 리모컨으로 껐다가 다음 여름에 후회하는 쪽이었어요. 마지막에 송풍 30분이면 별거 아닌데 그걸 매번 까먹네요. 저는 비행 나가 있는 날이 많아서 시즌 마지막이 언제인지도 잘 모르고 지나가는 편인데, 오늘 켤 일 있으면 그때 눌러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