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털려다가 본체를 베란다까지 들고 나갔다
무직전성기Lv.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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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소리는 확실히 잡혔다.
낮에 롤 두판 돌리는데 본체에서 드라이기 소리가 나길래 옆판을 열었더니 앞쪽 필터가 회색 담요처럼 돼 있었다. 방에서 털면 이불까지 다 뒤집어쓸 것 같아서 통째로 베란다에 들고 나가 안 쓰는 칫솔로 긁었는데 반은 도로 안으로 들어간 것 같고... 다시 조립해서 켜보니 소음은 눈에 띄게 줄었다. 부팅 기다리는 동안 유머판에 올라온 컴활 합격률 글 보다가 딴짓했고, 손톱 밑에 낀 건 아직 안 빠지는데.
댓글
1저도 주말에 당직실 컴퓨터 팬 소리가 커져서 옆판 열어봤는데 손댈 엄두가 안 나서 그냥 닫았습니다. 칫솔은 생각도 못했네요.